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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철 실내 습도 조절하기
-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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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추위만 대비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갈라진 입술부터 푸석한 피부까지, 건조한 실내 습도를 올릴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매일밤 잠에 들기 전 가습기 트는 데 온 신경을 집중했거나 마른 기침 소리에 긴 잠에 들지 못했다면 집중하자. 겨울 동안 실내공기는 촉촉하게 만드는 방법 7가지를 소개한다.
01. 자연 친화적인 방법? 실내용 화초 배치하기
오히려 고전적인 방법이 가장 쉬울 때도 있다. 가장 빠르고 쉽게 집 안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실내용 화초를 배치해 놓자.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데코레이션 기능까지 한다.
만약 집 안의 여유 공간이 없다면 사이드 테이블이나 수납장 위에 놓아도 되고, 한 그루의 작은 나무만 집 안에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02. 효율적인 가습 기능? 빨랫감을 집 안에 걸어두기
수건에 물을 적셔 방 안에 걸어두는 것도 손쉽게 천연 가습기 기능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매번 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베란다에 걸어두었던 빨랫감을 집 안으로 들이자.
세탁기의 건조 기능으로 뽀송하게 말린 빨래를 취할 수도 있으며 빨랫감들을 기계를 사용해 말릴 필요도 없다. 지금 바로 세탁기에서 갓 꺼낸 옷가지들을 베란다가 아닌 집 안으로 들이자. 적절하게 습기를 머금은 촉촉한 공기가 쾌적한 습도를 가져다줄 것이다.
03. 이런 방법도 있어? 달걀 껍데기에 물 담아 놓기
달걀 껍데기로도 건조한 집안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다. 달걀 껍데기에는 미세한 구멍들이 있는데 이를 통해 물이 쉽게 증발한다.
달걀 윗부분에 구멍을 뚫어 내용물을 빼내고 껍데기를 물에 깨끗이 씻는다. 뚫은 구멍을 위로 한 후 구멍 속으로 물을 채워 넓직한 그릇에 놓는다. 쓰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그릇 크기에 맞게 7~8개 정도 함께 놓는 것도 좋다.
04. 세균도 함께 날려주는 ‘분무기 이용하기’
실내가 끊임없이 건조하면 분무기를 직접 뿌려보자. 분무기를 공기 중이나 커튼 등에 뿌려 주면 된다.
취향에 따라 아로마 오일 등을 첨가해서 뿌려주거나 세균 탈튀제를 섞어 뿌리면 세균 및 냄새까지 제거 가능하다. 단, 한꺼번에 많은 양을 뿌리면 바닥에 물기가 남아 오히려 세균을 증식시킬 수도 있으니 양 조절에 주의하자.
05. 먹고 남은 귤껍질로? ‘귤껍질 말리기’
겨울철 과일 중 하나인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귤은 감기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줘 귤껍질 또한 차나 환으로 만들어 먹는다.
실내 건조를 환기시키기 위해 이번에는 귤껍질을 말려보는 건 어떨까. 냉장고 위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리면 귤껍질 속에 있는 수분 증발로 습도 조절에 도움을 준다. 귤껍질을 말리면 부피가 줄어 음식물 쓰레기양도 줄어드는 효과도 있으니 꼭 활용해보자.
06. 자연그대로 ‘천연 가습기 활용하기’
겨울철에 천연 가습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산책을 하다 주운 솔방울을 끓는 물에 소독한 후 건져내 건조한 곳에 두면 천연 가습기로 활용할 수 있다. 수분을 머금은 솔방울이 수분을 뿜어내면서 습도를 높여주기 때문.
공기 정화에 효과가 좋은 숯도 천연 가습기로 활용 가능하다. 깨끗하게 씻어낸 숯을 그릇에 담은 뒤 숯이 잠기도록 물을 부어주면 공기 정화가 가습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다.
07. 일주일에 한 번은 필수? 환기에 신경쓰기
춥다고 난방을 한 방의 문을 꼭꼭 닫아 놓으면 실내 공기는 자연스레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창문을 열어 정기적으로 외부 공기를 실내로 끌어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가능하면 두 개 이상의 창문을 열어 원활한 통풍 조건을 확보하고 신선한 공기로 갈아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