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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건강관리
- 2022-10-06
- 조회수364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날씨의 가을을 기대하지만, 환절기는 심한 일교차로 인체의 적응력이 떨어지며 건강에 관하여 많은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우리나라 환절기의 특징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여 신체가 적절한 체온 유지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어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감기 등과 같은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우리나라 가을에 유행하는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감기
급격한 기후의 변화로 일교차가 심해진다거나, 건조한 상태가 오래가서 코 속의 점막이 마르거나 인체가 심한 과로로 피로하거나 저항력이 떨어진 경우 쉽게 감기의 바이러스나 세균이 콧속 또는 인두나 편도를 침범하여 생기는 것으로 콧물감기(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감기(인후통, 인두 건조감 등), 기침감기(기침)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는 평균 1년에 성인은 2~4회, 소아는 6~7회 이상 앓고 지나는 것이 보통이며 대부분 감기는 별 후유증 없이 수일 간의 증상이 있은 후에 자연 치유가 되며 나이가 어릴수록 감기 증상은 빠르게 진행되어 부비동염(축농증), 중이염,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의 합병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실내의 습도를 높여주고 물은 많이 마시고, 과일을 먹으면서 쉬는 것이 좋은 치료법이다.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낫게 되어 있으나 2주 이상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합병증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천식
이러한 질환들은 건조해진 날씨와 먼지의 증가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집먼지 진드기 등의 원인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어떤 원인 물질에 의한 코의 과민반응으로 발작적인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과 경우에 따라서는 목, 눈 주위, 코의 가려움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기관지천식이란 대기 중에 있는 여러 자극 물질에 의해 쉽게 과민반응을 일으켜 공기가 통과하는 통로인 기도가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 기도 벽이 부어 오르고, 기도 내로 점액 분비물이 많이 나와 기도가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켜서, 숨을 쉴 때 쌔액쌔액 하는 소리가 나는 천명과 호흡 곤란이 발작적으로 되풀이되는 재발이 잦은 질병이다.
이 두 질환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체질과 주위 천식 유발 요소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나타난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볍게 여겨 방치하면 축농증, 물혹, 중이염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생활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 알레르기 유발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미세먼지, 온도 변화, 매연, 화장품 등을 피하고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많은 계절에는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며, 애완동물이 원인인 환자는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 편이 좋다.
천식은 특정 유발 원인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기관지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심하게 좁아져 기침, 천명, 호흡곤란, 가습 답답함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관지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 기관지가 막혀 숨이 차게 된다. 천식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 등 다양한 위험인자에 의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악화 방지를 위해 흡연, 간접흡연, 음식, 꽃가루 등에 의한 노출을 줄여야 한다. 또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호흡기 감염에 걸리지 않게 독감 및 폐렴 예방주사를 맞고 추운 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급성발열성출혈성 질환
가을에는 열성 질환인 유행성 출혈열, 쭈쭈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등을 조심해야 한다.
쭈쭈가무시병은 들쥐나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의 피부를 물어서 생기는 병으로, 감염된 뒤 열흘 정도가 지나면 고열이 나고 임파선이 붓고 두통, 피로감, 근육통이 생기며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한다. 나들이, 등산 등의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가 접근하지 않도록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행성 출혈열은 이나 쥐의 배설물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와 피부, 입 등으로 침투해서 감염되는 질환이다. 증상은 급격한 고열, 발적, 일시적인 신장 및 간장의 기능장애를 동반한다.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주로 쥐)의 오줌에 오염된 젖은 풀, 흙물 등이 점막이나 상처가 난 피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주된 증상은 급성 열성 질환, 폐출혈, 뇌막염, 간과 신장의 기능 장애 등이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유행시기의 산이나 풀밭을 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잡초가 우거진 풀숲은 들쥐가 서식하기 좋은 장소이므로 주기적으로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
렙토스피라증의 잠복기는 7~12일 정도이며, 갑자기 시작되는 발열, 두통, 오한, 심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다. 초기에 항생제 투여 등 치료를 받지 못하면 균이 간, 신장, 폐 등 거의 모든 신체에 걸쳐 침범하여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열성 질환은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으나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전염병이다. 야외활동 후 열이 나면 이러한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단순 감기 등의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하고 넘겨서는 안 된다. 또한 병원을 방문할 때에는 의료진이 초기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야외활동을 한 사실을 명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
순환기질환
급격한 온도변화가 심해지는 환절기에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장병, 과음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분들의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혈관을 수축시켜서 순환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 수축에 의해 그 만큼 혈류가 줄어 심장 근육으로의 혈액 공급량이 감소하여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운동 전에는 실내에서 충분한 준비 운동을 통해 몸을 풀어 미리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독감
독감은 일반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며 발열, 전신의 통증, 근육통, 두통 등 증상이 동반된다. 일반 감기에 비해 독감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의 경우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독감 백신에 따른 면역력은 약 2주가 지나야 생기기 때문에 늦어도 11월까지는 독감 예방 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가을철은 일교차가 커지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신체 면역력과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다. 저항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각종 질환의 감염 위험률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저항력이 낮아지는 가을철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은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실내 환기와 가습기 등을 이용한 적정 습도 유지가 필수적이다.
환절기에는 독감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닦고 양치질을 자주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은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준비기간으로 체력증진을 통한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관리하여 체력을 키우고, 물을 자주 마셔 인두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 세균과 바이러스 공격을 방어해야 한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두꺼운 옷을 입기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은 날에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며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환절기의 특징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여 신체가 적절한 체온 유지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어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감기 등과 같은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우리나라 가을에 유행하는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감기
급격한 기후의 변화로 일교차가 심해진다거나, 건조한 상태가 오래가서 코 속의 점막이 마르거나 인체가 심한 과로로 피로하거나 저항력이 떨어진 경우 쉽게 감기의 바이러스나 세균이 콧속 또는 인두나 편도를 침범하여 생기는 것으로 콧물감기(콧물, 코막힘, 재채기), 목감기(인후통, 인두 건조감 등), 기침감기(기침)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는 평균 1년에 성인은 2~4회, 소아는 6~7회 이상 앓고 지나는 것이 보통이며 대부분 감기는 별 후유증 없이 수일 간의 증상이 있은 후에 자연 치유가 되며 나이가 어릴수록 감기 증상은 빠르게 진행되어 부비동염(축농증), 중이염,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의 합병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실내의 습도를 높여주고 물은 많이 마시고, 과일을 먹으면서 쉬는 것이 좋은 치료법이다.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낫게 되어 있으나 2주 이상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합병증이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천식
이러한 질환들은 건조해진 날씨와 먼지의 증가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집먼지 진드기 등의 원인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어떤 원인 물질에 의한 코의 과민반응으로 발작적인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과 경우에 따라서는 목, 눈 주위, 코의 가려움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기관지천식이란 대기 중에 있는 여러 자극 물질에 의해 쉽게 과민반응을 일으켜 공기가 통과하는 통로인 기도가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겨 기도 벽이 부어 오르고, 기도 내로 점액 분비물이 많이 나와 기도가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켜서, 숨을 쉴 때 쌔액쌔액 하는 소리가 나는 천명과 호흡 곤란이 발작적으로 되풀이되는 재발이 잦은 질병이다.
이 두 질환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체질과 주위 천식 유발 요소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나타난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볍게 여겨 방치하면 축농증, 물혹, 중이염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생활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 알레르기 유발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미세먼지, 온도 변화, 매연, 화장품 등을 피하고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많은 계절에는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며, 애완동물이 원인인 환자는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 편이 좋다.
천식은 특정 유발 원인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기관지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심하게 좁아져 기침, 천명, 호흡곤란, 가습 답답함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관지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 점막이 부어오르고 기관지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 기관지가 막혀 숨이 차게 된다. 천식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 등 다양한 위험인자에 의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악화 방지를 위해 흡연, 간접흡연, 음식, 꽃가루 등에 의한 노출을 줄여야 한다. 또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호흡기 감염에 걸리지 않게 독감 및 폐렴 예방주사를 맞고 추운 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급성발열성출혈성 질환
가을에는 열성 질환인 유행성 출혈열, 쭈쭈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등을 조심해야 한다.
쭈쭈가무시병은 들쥐나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의 피부를 물어서 생기는 병으로, 감염된 뒤 열흘 정도가 지나면 고열이 나고 임파선이 붓고 두통, 피로감, 근육통이 생기며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한다. 나들이, 등산 등의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가 접근하지 않도록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행성 출혈열은 이나 쥐의 배설물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와 피부, 입 등으로 침투해서 감염되는 질환이다. 증상은 급격한 고열, 발적, 일시적인 신장 및 간장의 기능장애를 동반한다.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주로 쥐)의 오줌에 오염된 젖은 풀, 흙물 등이 점막이나 상처가 난 피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주된 증상은 급성 열성 질환, 폐출혈, 뇌막염, 간과 신장의 기능 장애 등이 나타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유행시기의 산이나 풀밭을 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잡초가 우거진 풀숲은 들쥐가 서식하기 좋은 장소이므로 주기적으로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
렙토스피라증의 잠복기는 7~12일 정도이며, 갑자기 시작되는 발열, 두통, 오한, 심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다. 초기에 항생제 투여 등 치료를 받지 못하면 균이 간, 신장, 폐 등 거의 모든 신체에 걸쳐 침범하여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열성 질환은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으나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전염병이다. 야외활동 후 열이 나면 이러한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단순 감기 등의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하고 넘겨서는 안 된다. 또한 병원을 방문할 때에는 의료진이 초기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야외활동을 한 사실을 명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
순환기질환
급격한 온도변화가 심해지는 환절기에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장병, 과음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분들의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혈관을 수축시켜서 순환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 수축에 의해 그 만큼 혈류가 줄어 심장 근육으로의 혈액 공급량이 감소하여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운동 전에는 실내에서 충분한 준비 운동을 통해 몸을 풀어 미리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독감
독감은 일반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며 발열, 전신의 통증, 근육통, 두통 등 증상이 동반된다. 일반 감기에 비해 독감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의 경우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독감 백신에 따른 면역력은 약 2주가 지나야 생기기 때문에 늦어도 11월까지는 독감 예방 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가을철은 일교차가 커지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신체 면역력과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다. 저항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각종 질환의 감염 위험률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저항력이 낮아지는 가을철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은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실내 환기와 가습기 등을 이용한 적정 습도 유지가 필수적이다.
환절기에는 독감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하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닦고 양치질을 자주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은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준비기간으로 체력증진을 통한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관리하여 체력을 키우고, 물을 자주 마셔 인두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 세균과 바이러스 공격을 방어해야 한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두꺼운 옷을 입기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은 날에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며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