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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생활사 및 습성)

  • 2022-09-27
  • 조회수379
쥐는 한쌍만 있으면 1년 후에 1,250마리로 번식이 가능하다. 0.7cm의 좁은 틈만 있으면 내부로 침입할 수 있으며 1km까지 수영을 할 수 있다.
주로 배관이나 배선을 이용하여 이동하며, 개체수가 늘어날 경우 경쟁에 의해 서식처를 새로운 곳으로 옮긴다.
이빨이 계속 자라므로 뭐든 갉는 습성이 있고 잡식성이지만 새로운 음식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다. 

등줄쥐 등줄쥐
등면의 체색은 적갈색이고 몸 아랫면은 회백색이며 등면의 검은 줄은 머리로부터 꼬리의 아랫쪽까지 달하였다. 꼬리는 몸길이보다 언제나 짧으며 굳은 털이 있다.
귀는 작아서 앞으로 접어도 눈에 닫지 못한다.
등줄쥐의 서식장소는 여러 가지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경지 및 황무지, 산밑, 산중턱, 산정상에 이르기까지 어는 곳에서나 과히 습하지 않는 곳이면 살 수 있는 종류이다.
야생들쥐 중 절대적인 우점종의 위치를 차지하며 신증후군출혈열을 일으키는 병원균을 갖고 있다.

시궁쥐 시궁쥐
집쥐라고도 하며, 가주성 쥐 가운데 가장 크고 무거운 종이다. 털은 거칠고 무성한 데 배면은 검은 털이 섞여 있는 갈색이고 복면은 황회색이다.
꼬리에는 짧은 털이 나있으며 위쪽은 어둡고 아래쪽은 엷은 색을 띠고 있다. 시궁쥐의 눈은 작으며 코는 뭉뚝하고, 귀는 작아서 앞으로 접어도 눈에 닿지 않는다.
시궁쥐는 시력이 미약하고 색맹이나 후각, 미각, 청각, 촉각은 매우 예민하게 발달되어 있다. 기어 오르거나 도약을 할 수 있고 달리기, 수영은 매우 잘 한다.
잡식성이며, 수분함유가 많은 음식에서 섭식한다.
주로 가옥 내 창고, 부엌, 쓰레기처리장이나 하수구주변, 논둑이나 땅속에 굴을 파고 산다.

집웅쥐 동양집쥐
성체의 체중은 300 ~ 400g으로 시궁쥐 보다 약간 가볍고 동체가 날씬하다. 눈은 크고 돌출되어 있고 코는 뾰족하며 귀는 시궁쥐 보다 크며 거의 털이 없다.
체색은 흑색형으로 배면이 광택성 흑색에 복면은 흑회색인것과 갈색형으로 배면이 갈색이고 복면이 백색인 것, 역시 갈색형으로 배면이 갈색이나 복면은 회색인 것 3 종류가 있으며 털은 매끈하고 부드럽다. 시력이 미약하고 색맹이나 후각, 미각, 청각, 촉각은 매우 예민하게 발달하였으며, 식성은 잡식성으로 주로 과일, 견과류, 콩, 야채를 하루에 28g 섭취하고, 30㎖의 물을 먹거나 수분 함유가 많은 음식에서 취하기도 한다.
주로 항구도시 주변에 높은 밀도로 분포하고, 고층건물이나 대형건물에서 서식한다.

생쥐 생쥐
성체의 무게가 20g 내외로 가주성 쥐 중에서 가장 작다. 생쥐의 털은 배면이 밝은 갈색이고 복면은 회색이다.
생쥐의 성체는 시궁쥐와 집웅쥐의 새끼와 일반적인 형태가 유사하나 생쥐는 머리에 비해 눈이 작고 귀가 크며 뾰족한 코를 가지고 있으며 발이 작고 꼬리도 날씬하다.
생쥐는 전방 15cm 이상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시력이 미약하고 색맹이나 후각, 미각, 청각, 촉각은 매우 민감하고 뛰어나다. 새로운 음식 및 물체에 대하여 호기심이 많으며 나무나 벽 등에 잘 기어 오를 수 있고 수영도 할 수 있다. 

쥐 방제의 필요성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질병의 전파이다. 음식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배설물에 오염된 물에 의해 또는 쥐에 기생하는 감염된 기생충 즉 벼룩, 진드기의 흡혈에 의해 서교열,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발진열, 살모넬라증, 쯔쯔가무시증 등의 질병에 감염된다.
◇곡물이나 음식물의 오염 및 손실이다. 집, 식당, 곡식창고 등에서 음식물을 탈취하거나 오염시키고, 경작지의 작물의 피해도 적지 않다.
◇시설물의 파손이다. 지하에 구멍을 파고 살거나, 건물에 통로를 만들기 때문에 지반이나 벽을 손상시키며 갉는 습성으로 목재, 수도관, 배관을 파손시키며, 전선을 갉아 화재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